[뉴스포커스] 여, 혁신위원장에 인요한 임명…이재명, 당무 복귀
국민의힘이 장고 끝에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당의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장으로 택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혁신위에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전 당 최고원회의를 주재하며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총선 전 당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푸른 눈의 한국인' 인요한 연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긴 장고 끝 인선인데요. 먼저 혁신위원장 인요한 교수,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혁신위원장이 어렵게 인선이 됐지만, 확실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있습니다. 일단 김기현 대표는 전권 부여를 약속했어요?
그렇다면 앞으로 인요한 교수와 함께 혁신위를 이끌어 갈 인물들은 어떻게 구성이 될까요? 보궐선거 패배를 분석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청년층과 중도층, 수도권의 마음을 다시 돌려놔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는 만큼 구성원들 면면도 중요해 보이는데요. 또 앞으로의 활동 전망에 대해서도 짚어주신다면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단식으로 병원에 실려 간 지 35일 만인 오늘 오전, 당 최고위로 국회에 복귀했습니다. 먼저 오전 최고위에서 나온 이 대표의 복귀 일성부터 듣고 본격적으로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최고위 복귀 후 첫 발언 들어보셨는데요. '민생'을 강조하면서도 정부 여당에는 전면 쇄신이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발언 내용,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당 내 가결파 징계 청원 동의가 이미 5만 명을 넘기며 이에 대한 공식 답변을 해야 하는 상황인 데다 윤리심판원 회부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 대표의 입장에 관심이 쏠렸는데, 일단 체포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말아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내 계파 갈등, 향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 대표가 말한 '통합' 기조가 어떻게 진행될 지는 지도부 인선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을 텐데요. 현재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에 누구를 채워 넣느냐가 또 다른 관심사입니다. 이 대표, 어떤 인물을 인선할까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어제 이 대표의 복귀 직전, '여야 대표 민생협치 회담 개최'를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형식과 격식에 구애 받지 않고 야당 대표와 만나겠다는 건데, 김 대표의 제안 배경,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민주당은 그간 대통령과의 영수 회담을 제안하며 김 대표의 여야 대표회담에는 응하지 않았는데, 조금 전 대통령과 여야 대표 3자 회동을 새롭게 제안했습니다. 이 배경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김기현 2기 체제 출범이후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주말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삼청동 총리공관이 아닌 '국회'에서 열린 데다, 발언 순서도 평소와 달라 눈길을 끌었는데요. 당정협의회에서는 '정책방향 예고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 럼피스킨병 확산'에 따른 특별 교부금 즉시 교부와 배추 공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배추 2천9백 톤 방출 등 민생 경제 안정 정책 마련에 주력했는데요. 이번 고위당정협의회 내용과 합의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50여건의 계약과 양해각서 등 약 21조원 규모의 투자 약속을 유치했습니다. 이번 회담 성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자녀 학교폭력 의혹'으로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낸 사표를 대통령실이 즉각 수리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은폐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해당의혹이 제기 된 후 '공직기강비서관실'을 통해 감찰을 시작했지만, 김 전 비서관의 사표가 수리되면서 감찰도 중단된 상태인데요. 국민의힘은 납득하기 어려운 비판이라는 입장이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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